[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이 9일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의 전시 관람 시간을 현재 오후 8시(주말·공휴일은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야간운영은 전시가 끝나는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관람시간 연장에 따라 30분 단위로 관람 예약 회차가 추가된다. 마지막 회차는 저녁 7시30분으로 관람료도 2000원 할인한다.
지난 4월 20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에드워드 호퍼의 한국 첫 대규모 개인전이다.
서울시립미술관과 뉴욕 휘트니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New York)이 4년에 걸쳐 공동 기획했으며, 에드워드 호퍼(1882-1967)의 전 생애에 걸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
개막 이후 예매처 인터파크 역사상 최단 시간 내 전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고 개막 후 3개월 동안 모든 차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술관에 따르면 하루 평균 관람객 3000여명이 방문하며, 전날 기준 27만 7000명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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