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지난 4일 금산군은 주민들의 질병 조기 발견을 돕기 위해 3분기 이동 건강검진을 오는 9~21일까지 8일간 7개 읍면에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오전 8~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일반건강검진과 국가 암 검진을 포함하고 만 50세 이상 남성 대상 전립선 검사, 만 40세 이상 여성 대상 골밀도 및 갑상선 검사, 만 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 대상 성인병질환 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검진 일정 및 장소는 △9일 추부보건지소 ▷10일 부리보건지소 ▷11일 복수보건지소 ▷14일 진산면사무소 ▷16일 제원면사무소 ▷17일 남일면사무소 ▷18, 21일 금산군보건소이다.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전날 오후 8시 이후 금식하고 당일 건강검진표 및 신분증을 지참해 이동검진 장소에 방문하면 된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은 ▷건강보험가입자·20세 이상 지역가입자 및 피부양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 △직장가입자 - 비사무직 근로자 전체 또는 사무직 중 격년제 실시 대상자며 신체 계측, 혈액검사, 요검사 등을 제공한다.
국가 암검진 대상 검사 분야는 ▷20세 이상 여성 홀수년도 출생자· 자궁경부암 검진 ▷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 - 위암 및 유방암 검진 ▷50세 이상 출생자- 대장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그 밖에 간암 및 폐암 검진은 고위험군 해당자만 검진받을 수 있다.
이동 건강검진 운영은 충남도 도비 보조 건강검진기관으로 협약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연계해 진행되며 이외 건강검진은 새금산병원을 비롯한 지정병원 7곳에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건강검진은 나의 건강을 확인해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초기에 치료할 수 있는 내 몸을 살피기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이번 이동 건강검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