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서 맞붙었던 KGC와 SK가 2023-2024시즌 개막전부터 격돌한다.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2023-2024시즌 정규리그는 오는 10월 21일 개막해 2024년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공식 개막전은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안양 KGC와 서울 SK 간 경기다.
이로써 지난 시즌 KGC를 우승으로 이끈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SK로 이적한 오세근은 첫 경기부터 친정팀을 상대하게 됐다.
프로농구의 명물로 꼽히는 '농구영신' 매치는 12월 31일 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로 대구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은 2024년 1월 14일로 예정됐다.
2023-2024시즌은 주당 13경기가 배정되며 월요일 1경기, 화·목·금요일 각 2경기, 주말 각 3경기가 진행된다.
수요일의 경우 KGC와 SK가 출전하는 2023-2024 동아시아 슈퍼리그 경기 일정에 따라 KBL 정규리그 경기가 배정되지 않는다.
또한 내년 2월 16일부터 27일까지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일정에 따른 휴식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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