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동차 무상정비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동차 무상정비

  • 기자명 한휘 인턴기자
  • 입력 2023.08.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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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룸·타이어 점검 등 제공... 차량 문제 사고 여름 휴가철 집중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여름철 차량 결함으로 인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동차 무상정비 서비스를 진행한다.

차량 결함으로 발생한 교통사고. (사진=한국도로공사)

공사는 여름철 교통사고 주요 요인에 대해 자동차 무상 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6월 말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8월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휴게소(창원방향)를 시작으로 주요 휴게소 15곳에 방문한다.

방문한 휴게소에서는 타이어 마모상태 점검 및 공기압 주입, 차량화재 유발요인(브레이크 라이닝, 엔진룸 등) 점검, 냉각수·엔진오일 보충 등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비 서비스는 여름철 교통사고 발생에 차량 결함 문제가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 기반했다.

도로공사는 지난달 27일 낸 최근 5(2017~2022)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분석 자료를 내고 차량 문제로 발생한 교통사고가 전체의 8.8%에 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체 162건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32건이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알렸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행 차량의 정비 불량은 2차사고 등 심각한 인명피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휴가철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사전에 가까운 정비센터에서 차량 점검을 받고 출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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