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 자매도시 청주시와 고향사랑 상호기부 추진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 자매도시 청주시와 고향사랑 상호기부 추진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3.08.0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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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 기탁…청주시 조합장 연합회, 목포시에 390만원 기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목포수협 김청룡 조합장이 목포시 자매도시 충북 청주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목포시와 청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자매도시 체결을 맺고 15년째 민관 교류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목포시와 청주시 직원들이 자매도시간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기 위해 앞서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

이번 기부는 이렇게 이어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목포 수협 조합장과 청주시에 위치한 13개 농협・축협・낙협(낙농업혐동조합) 조합장들이 자매도시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간 상생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상호기부를 추진하게 되었다.

기부금액은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이 청주시에 기부금 300만원을, 청주시 조합장 연합회에서 목포시에 390만원을 기부했다.

김청룡 조합장은 수산업 발전 및 어업인의 복지증진,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해 지난 2021년 제10회 수산인의 날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또한. 혁신적인 위판제도와 서비스 개선으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전국수협 위판고 1위를 달성했고, 목포 북항에 전국 최대 규모의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를 준공해 목포를 수산물 유통 메카로 성장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목포수협은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목포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하면서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6일에는 조피볼락 10만여 마리를 바다에 방류하면서 수산자원 회복을 기원하는 등 꾸준한 사회 환원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김청룡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을 살리는 성장의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히며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본 자매도시 청주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착과 상생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공제)와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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