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전거연맹, 개도국 스포츠 지도자 교육사업 3차 트랙캠프 개최

대한자전거연맹, 개도국 스포츠 지도자 교육사업 3차 트랙캠프 개최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07.31 09:3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세계사이클센터 한국지부)가 오는 8월 21일까지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에서 개도국 스포츠 지도자 교육사업 3차 트랙캠프를 개최한다. / 대한자전거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WCC-KOREA가 개도국 스포츠 지도자 트랙캠프를 개최했다.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최근 “세계사이클센터 한국지부(WCC-KOREA·World Cycling Centre-Korea Satellite)가 오는 8월 21일까지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에서 개도국 스포츠 지도자 교육사업 3차 트랙캠프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이란과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태국,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6개국 총 20명의 지도자 및 선수들이 참가한다. 아울러 이들은 내달 17일 개막하는 8.15 경축 2023 양양국제사이클대회에 출전한다.

WCC-KOREA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개발도상국 스포츠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아시아 개도국 사이클 수준 향상과 한국 사이클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국제자전거연맹(UCI), 세계사이클센터(WCC), 대한자전거연맹(KCF),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후원으로 2013년 설립된 사이클 교육 및 훈련기관이다.

WCC-KOREA 코치진으로는 세계 다섯 명밖에 없는 UCI 자격증 발급 강사인 체스터 힐(지도자 계발 전문 강사)과 한국 사이클 전(前) 국가대표이자 UCI 지도자 자격증 level 2를 보유한 남궁소영 코치가 수년째 함께 훈련 중이다. 덕분에 지도자들은 코칭이론 교육 뿐 아니라 실습 등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이 가능해졌다.

또한 WCC-KOREA은 UCI가 인증한 전세계 두 번째이자 아시아 유일의 UCI 지도자 자격증 발급 가능 기관이다. 따라서 WCC-KOREA가 제공하는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캠프 참가 지도자들은 UCI 지도자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수십명의 지도자들이 WCC-KOREA를 통해 UCI 지도자 자격증을 발급받았다.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이번 트랙캠프 참가자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선수들은 광명 스피돔에서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실전감각과 현지 적응력을 높이고, 다음달 개최하는 8.15 경축 양양사이클트랙대회를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