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 초청 국제 대학배구대회, 내달 경북 문경서 개최

8개국 초청 국제 대학배구대회, 내달 경북 문경서 개최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3.07.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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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남자배구 U-21 세계선수권 한국과 중국 경기. (사진=연합뉴스)
2019 남자배구 U-21 세계선수권 한국과 중국 경기.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대학배구가 국제대회를 통해 한국 배구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한국대학배구연맹은 “‘2023 번패티번배 문경시 8개국초청 국제 대학배구 대회’를 내달 26일부터 31일까지 6일 간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8개국의 남자 대학과 프로팀 소속 배구 유망주들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적 교류 등을 위해 새롭게 창설된 대회다.

한국대학배구연맹과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문경시와 수제버거 전문 브랜드 번패티번(BUNPATTYBUN)이 후원한다.

올해 출전하는 8개국은 한국,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이다. 경기 방식은 8개국이 4개팀씩 2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펼친 후, 상위 2팀이 4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조별 예선 리그에서 A조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B조는 미국, 영국, 호주, 베트남이 편성됐다. 대회 개막전은 숙명의 한일전이다. 

한국은 김찬호 경희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곽승철 홍익대 코치, 전성규 경희대 트레이너 등이 코칭스태프를 이룬다. 대표팀은 프로 신인급 선수 5명, 대학 유망주 9명 등 총 14명이 발탁됐다. 

아웃사이드 히터에는 이준(대한항공·187㎝), 박승수(OK저축은행·193㎝), 신성호(명지대·190㎝), 이윤수(경기대·199㎝), 아포짓은 박예찬(경희대·200㎝)이 선발됐다.

미들블로커는 정태준(현대캐피탈·199㎝), 김진영(충남대·195㎝), 양수현(경기대·201㎝), 조진석(경희대·216㎝), 세터는 신승훈(KB손해보험·195㎝), 최원빈(경기대·185㎝)이 뽑혔다.

리베로는 장지원(한국전력·180㎝), 성한희(경희대·175㎝), 신윤호(홍익대·180㎝) 등 세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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