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혼성 혼계영 400m, 한국 신기록 경신…결승 진출은 무산

韓 혼성 혼계영 400m, 한국 신기록 경신…결승 진출은 무산

  • 기자명 한휘 인턴기자
  • 입력 2023.07.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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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의 마린 멧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3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 혼성 혼계영 400m 예선 경기를 마친 후 이은지가 허연경의 손을 잡고 있다.
26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의 마린 멧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3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 혼성 혼계영 400m 예선 경기를 마친 후 이은지가 허연경의 손을 잡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대한민국 수영 혼성 혼계영 대표팀이 4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은지(방산고)-최동열(강원도청)-김영범(강원체고)-허연경(방산고)으로 구성된 한국 혼성혼계영 대표팀은 26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의 마린 멧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3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다.

400m 예선에 나선 한국 대표팀은 이은지가 배영, 최동열이 평영, 김영범이 접영, 허연경이 자유형 영자로 순서대로 나섰다.

마지막 주자 허연경이 터치패드를 찍은 순간의 기록은 3분 47초 09. 종전 한국 기록은 2019년 11월 경영월드컵 6차 대회의 이주호-문재권-안세현-정소은이 합작한 3분 47초 92로, 종전 기록을 0.83초 단축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다만 아쉽게도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예선 3조에서는 1위로 들어왔지만, 전체 순위에서는 13위에 그쳐 8개 국가가 출전하는 결승전에는 오르지 못했다.

한편 여자 배영 50m에도 나선 이은지는 예선에서 28초 40의 기록으로 전체 19위에 올라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16위 안드리아 베리노와의 격차는 0.16초였다.

남자 개인혼영 200m의 김민석(부산수영연맹)은 전체 25위, 여자 접영 200m의 박수진(경북도청)은 전체 18위로 나란히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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