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원주 DB가 김주성 감독을 보좌할 NBA 출신 코치를 영입했다.
프로농구 원주 DB는 24일 "외국인 코치로 미국프로농구(NBA) 코치 경험이 있는 밥 쏘톤을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쏘톤 코치는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9시즌 동안 코치로 활동했다. 지난 시즌에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샘포드 코치로 일하는 등 22년의 지도자 경력을 갖고 있다.
DB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서머리그 현장에서 쏘톤 코치와 직접 만나 미팅을 진행한 뒤 계약을 체결했다. 쏘톤 코치는 NBA 스카우터로도 활동했으며, 빅맨 육성 전문 코치로도 유명하다.
DB 관계자는 "쏘톤 코치의 합류가 국내선수들의 개인 기량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쏘톤 코치는 8월 초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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