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필오케스트라, 가족오페라 '신콩쥐' 공연 열려

남원필오케스트라, 가족오페라 '신콩쥐' 공연 열려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7.24 11:03
  • 수정 2023.07.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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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7월 29일 오후 3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재)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에서 시행하는 2023년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사)남원필오케스트라(단장 이소윤)가 오는 29일 오후 3시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오페라 <신콩쥐>를 선보인다.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은 공연예술 분야 창작작품 제작지원을 통해 도내 예술단체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우수창작 작품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포스터[순천시 제공]
포스터[순천시 제공]

가족 오페라 '신콩쥐'는 계부인 놀부아빠와 신팥쥐에게 괴롭힘을 받지만 조력자들의 도움과 사랑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가족 오페라인 만큼 전래동화 콩쥐팥쥐와 신데렐라 이야기를 기반으로 무대를 연출하였고, 놀부와 몽룡, 방자 등 익숙한 캐릭터를 소재로 새롭게 이야기를 구성하여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또 창작곡 15곡은 오페라 가수들의 풍부한 성량으로 세밀한 감정을 전달하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에는 신콩쥐 역에 소프라노 송다윤, 미스터 몽룡 역에 테너 김지훈, 방자 역에 베이스 이승희, 놀부 아빠 역에 바리톤 류동희, 신팥쥐 역에는 소프라노 이선아, 뿡뿡요정에는 뮤지컬 배우 표지원, 동백요정에는 뮤지컬 배우 송다혜가 참여한다.

연출가 장희원은 “본 공연이 아이들에게는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고, 가족들에게는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재단 창작지원팀과 (사)남원필오케스트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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