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부안 호우경보…군산 호우주의보 유지

전북 고창·부안 호우경보…군산 호우주의보 유지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7.23 23:30
  • 수정 2023.07.2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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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호우주의보), 고창, 부안(호우경보) 3개 시군 호우특보 발효
하천변, 산책로, 등산로, 산간계곡 등 인명피해 발생 우려지역 예찰 강화
인명피해 우려지역 접근 금지 등 인명피해 예방 총력 대응
산사태 발생 우려 등 주요 산간지방 예찰활동 강화

익산에서 수해복구 나선 35사단 장병 [육군 제35사단 제공 연합뉴스]
익산에서 수해복구 나선 35사단 장병 [육군 제35사단 제공 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도는 23일 오전 11시 현재 전북 군산에 호의주의보, 고창과 부안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상될 때 내려진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렸으며 앞으로도 30mm~100mm(많은곳 120mm)의 비가 예보되어 있어 하천범람에 주의해야하며, 특히, 최근 인명피해가 발생한 하천변 산책로, 계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

곡 등 물이 빠르게 불어나 인명피해 예상 지역에 접근을 차단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잦은 비로 흙이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 적은 비에도 산사태가 쉽게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야외 캠핑 및 계곡 야영 등 야외활동 특히, 논 물길 정비와 같은 농업시설 정비를 위한 외출자제를 요청하였으며,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 하천변 산책로 및 산간계곡 등 물이 빠르게 불어나 휩쓸릴 위험이 있는 지역에 접근 금지를 당부하였다.

기상특보

구 분

기상 특보구역<발표시각>

호 우

경 보(2)

고창·부안<2311:00~>

주의보(3)

군산<2306:00~>, 김제·익산<2313:10~>, 전주·완주·임실·정읍·순창<2315:00~>

산사태

주의보(2)

군산<2312:33~>, 부안<2313:03~>

강 우 량(7.22.~23. 17): 평균 31.4 (최고: 부안군 97.8mm)

평균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31.4

20.5

58.8

51.1

37.5

5.3

49.5

17.3

6.5

1.0

7.2

16.2

17.3

53.1

97.8

부안 위도 175mm, 군산 어청도 150mm, 부안 변산 145.5mm, 군산 선유도 100mm

 

피해 현황 및 복구현황7.9.~7.19.

 

※ 응급복구 94.4% 완료

【 공공시설 : 100건】도로 12, 하천 35, 산사태 43, 문화재 8, 저수지 2

ㅇ(도 로) 12건(사면유실10, 도로유실1, 도로파손 1, 토사유실 5) 응급복구 완료 11, 복구중 1

ㅇ(하 천) 35건(법면유실33건, 제방월류1건, 제방누수 1건) 응급복구 완료 15, 복구중 20

ㅇ(산사태) 43건(산사태 29건, 임도14건) 응급복구 완료 27, 복구중 2, 항구복구 14

ㅇ(문화재) 문화재 8건(응급복구 완료) (저수지) 제방유실 2건(응급복구 완료)

【 사유시설 : 292건】주택 208, 축사 71, 수산 13, 농작물 16,770ha

ㅇ(주 택) 208건(반파 2, 침수 202, 축대파손 4) 응급복구 완료

ㅇ(축 사) 71건(군산1, 익산56, 김제4, 완주1, 진안1, 부안8) 방역·소독 및 폐사축 처리완료

ㅇ(수 산) 13건(양식장 침수 12, 낚시터 침수 1) 응급복구 완료

ㅇ(농작물 침수) 16,770ha(벼 10,952, 논콩 4,996, 시설원예 650, 기타 172) 퇴수완료

현재, 전북 모든 하천 산책로와 강가 천변주차장, 언더패스(하상도로)는 아직 통행 중이나, 강수 상황에 따라 통제되는 붕괴가 우려지역이 생기거나 언더패스 및 지하차도 통제 등 교통상황 변화가 생길것으로 예상되어 도민들이 교통상황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상청에서는, 24일까지 30~100mm(많은곳 1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하천변 산책로, 등산로, 계곡 등 물이 쉽게 나는 지역에 대해 산책객과 야영객 등의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으며, 도 실국 및 시군과 함께 긴장감을 갖고 재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안전을 강조하며 “계곡, 하천 등 침수위험지역은 집중호우로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캠핑이나 산책 등 접근은 삼가주시기 바란다”며, 또한“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위험이 있으니 산사태 위험지역 인근 주민들 께선 항상 사전 대피 방송을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 이어, “논밭 배수로 정비, 세월교 접근, 침수위험 지하차도 횡단 등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의 접근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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