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홍예은, LPGA 팀 대회 1R 공동 11위로 출발

유해란-홍예은, LPGA 팀 대회 1R 공동 11위로 출발

  • 기자명 한휘 인턴기자
  • 입력 2023.07.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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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경기. 유해란이 16홀 티샷을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FP)
20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경기. 유해란이 16홀 티샷을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FP)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유해란과 홍예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 대회를 공동 11위로 출발했다.

유해란과 홍예은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합작해 공동 11위로 첫날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2인 1조 팀전으로 진행된다. 1·3라운드는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 2·4라운드는 각자 공을 쳐 더 나은 점수를 팀 성적에 반영하는 포블 방식으로 치러진다.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올리며 이븐파를 유지하던 두 선수는 11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14홀(파4)을 시작으로 버디 3개를 가져가며 타수를 대폭 줄였다.

아직 투어 우승이 없는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한 유해란은 지난달 열린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8언더파로 3위에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 세계 랭킹 32위에 위치해 신인왕 후보로도 꼽히고 있는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둬 신인왕 레이스에서 우세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데뷔한 홍예은은 그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10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라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한편 같은 대회에 참가한 주수빈-노예림(미국) 조는 유해란-홍예은 조와 함께 공동 11위로 출발했고, 이미향-이정은 조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 18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를 공동 4위로 마쳤던 강혜지와 티파니 챈(홍콩)은 공동 30위(1오버파)에 그쳤고, 이일희와 가브리엘라 댄(미국)은 공동 38위(2오버파), 박금강과 옌징(중국)은 공동 53위(4오버파)에 머물렀다.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켈리 탄(말레이시아) 조가 6언더파 64타를 합작해 단독 선두로 첫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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