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프로당구, 20일부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개최… 신입 강호 산체스·최성원·이충복 출격

PBA 프로당구, 20일부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개최… 신입 강호 산체스·최성원·이충복 출격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3.07.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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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신입 강호 다니엘 산체스(왼쪽)과 최성원(가운데), 이충복. (사진=프로당구협회)
오는 20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신입 강호 다니엘 산체스(왼쪽)과 최성원(가운데), 이충복. (사진=프로당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아직 프로당구 무대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경력직 신입' 선수들의 첫 승리를 향해 질주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19일 "내일(20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3차 투어인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오는 20일과 21일 여자부 LPBA 예선이 치러지고, 22일 오후 1시 50분 당구 전용 구장인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 개장식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일간 여정이 펼쳐진다.

남자부 PBA 토너먼트 첫 단계인 128강전도 22일 시작한다.

이번 대회 주요 관전 요소 가운데 하나는 신입 강호들의 행보다.

'스페인 전설'이자 '당구 4대 천왕'으로 불린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국내 아마당구 강호 최성원(휴온스), 이충복(하이원리조트)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신입들도 이번 시즌 프로 무대에 출격한다.

적응기를 겪으며 아직 우승을 수확하지 못한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도 험난한 대진표를 마주했다.

산체스는 준우승 경험이 있는 응고 딘 나이(베트남·SK렌터카)와 22일 오후 10시 30분 대결하고, 최성원은 김영섭과 23일 오후 2시 30분, 이충복은 김재근과 22일 오후 3시 30분에 만난다.

이밖에 국내 최강자 조재호(NH농협카드)는 임완섭과 23일 오후 9시 30분부터 경기하고, 바로 옆 테이블에서는 강동궁(SK렌터카)이 이동녘을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이들은 앞선 두 차례 투어 대회에서 나란히 1라운드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은 만큼, 이번 대회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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