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X 프리스타일 국가대표 필리핀 합동훈련 성료

BMX 프리스타일 국가대표 필리핀 합동훈련 성료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07.1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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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 BMX 프리스타일 대표팀이 필리핀 합동훈련을 성황리에 마쳤다. / 대한자전거연맹)
(사진=한국 BMX 프리스타일 대표팀이 필리핀 합동훈련을 성황리에 마쳤다. / 대한자전거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BMX 프리스타일 국가대표 필리핀 합동훈련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대한자전거연맹은 17일 "2023년 스포츠 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인 BMX 프리스타일 국가대표 필리핀 합동훈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스포츠 외교력 증대와 BMX 프리스타일 선수들의 훈련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의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합동훈련을 통해 BMX 프리스타일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 코치를 포함한 총 8명의 국가대표선수단이 필리핀으로 향했다. 

선수들은 필리핀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훈련 및 코스 답사를 하며 BMX 아시아 선수권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혁과 김연호, 오시내, 김예서 등 총 4명이 나섰다.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과는 선수들의 성적이 말해준다"라며 "프리스타일 종목 특성상 파크 구조물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성적의 큰 영향을 미친다. 선수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지 적응뿐 아니라 다른 세계적인 선수들과 훈련하면서 기술에 대한 자신감과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 나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 결과 BMX 프리스타일 여자부 결승에서 오시내가 대회 4위를 기록했다. BMX 연맹 우성 국장은 "오시내는 합동훈련 기간 동안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면서 "때문에 국제대회 경험이 적음에도 15세라는 어린 나이에 아시아 4위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경험을 쌓으면 미래가 충분히 기대되는 선수"라고 전했다.

남자부 결승에서도 김연호와 전혁이 각각 6위와 8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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