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산 ‘애플망고’ 본격 수확, 최고 맛 자랑 

완도산 ‘애플망고’ 본격 수확, 최고 맛 자랑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3.07.18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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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18브릭스 이상  달콤한 향 부드러운 식감 자랑…7월 말까지 1톤 생산 예정

완도산 애플망고
완도산 애플망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완도군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신소득 작목으로 재배하는 애플망고가 본격 출하되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열대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애플망고는 달콤한 맛과 향,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데, 완도산 애플망고는 장기 저장 및 고온 처리를 하는 수입산과는 달리 맛이 훨씬 좋고 향도 풍부하다.

완도 서명완 농가 애플망고 하우스 
완도 서명완 농가 애플망고 하우스 

특히 당도가 18브릭스(Brix) 이상으로 높다.

완도산 애플망고는 완전히 익은 후 수확되어 소비자들은 주문 후 2~3일 이내에 신선한 애플망고를 받아볼 수 있어 해마다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군은 지난 2018년 ‘아열대 과수 재배 기반 조성 사업’에 3억 2천만 원을 투입해 군외면 신학리 일원에 재배 하우스를 신축하고 애플망고 재배를 시작했다.

사업 참여자인 서명완 씨 농가에서는 300주의 애플망고를 재배하고 있으며, 7월말까지 1톤을 수확할 예정이다. 

서명완 씨 농가의 애플망고는 당도가 최고 20브릭스(Brix)에 달하며, 3㎏(애플망고 7~10개)에 1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확대하고 고품질의 열대 과수 재배를 위해 재배 기술 이전 등을 추진하여 농가 소득 향상 및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완도산 애플망고 구입 문의는 완도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061-550-598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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