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유도팀 ‘제2회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 금 2개 동 2개 획득 좋은 성적 거둬

순천시청 유도팀 ‘제2회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 금 2개 동 2개 획득 좋은 성적 거둬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3.07.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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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솔(-57kg급), 양서우(-52kg급) 각각 금메달...신지영(+63급 무차별), 김지정(-70kg급) 동메달 획득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순천시청 여자유도팀 선수들이 ‘제2회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순천시청 유도선수들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에 출전해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 

'제2회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순천시청 양서우(좌), 박다솔(우)
'제2회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순천시청 양서우(좌), 박다솔(우)

여자일반부 –52kg급에 출전한 양서우는 8강전에서 정보경(대구광역시청)을 만나 팽팽한 접전 끝에 연장전에서 굳히기 한판승을 거둬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에서 구소정(충북도청)에 뒤허리안아 메치기로 한판승을 거둬 결승에 올랐고, 정나라(경남도청)을 만나 연장전에서 배대뒤치기로 절반을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7kg급에서는 박다솔은 8강전에서 김재령(경남도청)에 안뒤축걸리고 절반을 먼저 획득하고, 이후 굳히기로 한판을 따내며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에서 장윤진(안산시청)이 지도 3개를 받으며, 지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김새리(충북도청)에 절반을 따내고, 상대 부상기권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정(순천시청)은 –70kg급에 출전해, 이예원(부산북구청)과 김은솔(안산시청)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유현지(충북도청)을 만나 팽팽한 접전 중 부상을 당해 기권패 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이어, 여자부 +63kg 무차별급에 출전한 신지영(순천시청)은 예선전을 거쳐 8강에 안착, 8강에서 김민경(충북도청)에 허리후리기로 한판을 따며,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기권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종안 전남유도회장은 “고된 훈련을 묵묵히 참고 견뎌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안타깝게 부상 당한 선수들이 하루빨리 완쾌해 좋은 모습으로 남은 대회에서 더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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