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과학대 볼링팀이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뽐냈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강릉 강남국민체육센터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전남과학대 볼링팀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대부 2인조 경기에 출전한 전남과학대 송세정(3년)과 진현규(1년)는 6게임 합계 2908점, 평균 242.3점을 획득하며 배재대(김명섭, 유창현)과 한국체대(한성민, 류호준)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3인조 경기에서는 송세정, 진현규, 서정민(3년)이 출전해 각각 1479점, 1243점, 1276점으로 합계 3998점 평균 222.1점을 획득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5인조 경기에는 앞선 3인조와 함께 윤승현(1년), 김동희(1년), 김관욱(1년)이 합류해 합계 6464점 평균 215.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송세정은 개인종합 합계 5517점 평균 229.9점으로 개인종합 금메달과 함께 개인종합순위 10위권만 경기를 펼치는 마스터즈 경기에서도 합계 2391점 평균 239.1점으로 1위를 하며 금메달을 추가,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전남과학대 볼링팀 박승권 감독은 “좋은 경기력을 펼친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오는 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인조 경기에서 세한대학교 박대희(4년), 김태훈(1년), 이승빈(3년)도 각각 1361점, 1338점, 1276점으로 합계 3975점 평균 220.8점을 획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