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집중호우 피해 대비 응급의료 시설 점검

복지부, 집중호우 피해 대비 응급의료 시설 점검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3.07.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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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 16일 전국에서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확대되자 장관 주재 호우대비 비상대응본부 회의를 열고 상황 점검에 나섰다.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청주시 강내면 일대. (사진=연합뉴스)

특히 산사태나 축대·옹벽이 붕괴했을 때 응급의료 서비스를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피해 우려 지역 응급의료기관에 의료진을 대기시키고 응급실 병상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연이은 산사태와 침수 등으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종사자나 이용자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피해가 발생한 사회복지시설은 시설 이용자가 어려움이 없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복구를 당부한다"며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지난 9일부터 16일 오전 11시까지 사망·실종자 4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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