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임주성,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대학부·선수권부 우승… 5관왕 달성

경기대 임주성,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대학부·선수권부 우승… 5관왕 달성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3.07.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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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대학부와 선수권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주성(경기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6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대학부와 선수권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주성(경기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임주성(경기대)이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대학부와 선수권부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임주성은 지난 16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선수권부 경장급(75kg 이하) 안성민(부산갈매기씨름단)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첫판을 안성민에게 빗장걸이로 내준 임주성은 잡채기와 밀어치기를 통해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지난해에 이어 선수권부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임주성은 대회 대학부 경장급에서도 이현서(영남대)를 밀어치기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이미 3관왕(증평인삼배, 대한체육회장기, 대학장사)에 오른 임주성은 이날 2관왕을 더해 5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6일에 열린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선수권부 각 체급별 우승자들이 시상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6일에 열린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선수권부 각 체급별 우승자들이 시상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태안군청(충청남도)은 선수권부 소장급(80kg 이하)과 용사급(95kg 이하), 장사급(140kg 이하)에서 각각 김성범, 임경택, 박찬주가 우승하며 3체급을 석권했다.

김성범(태안군청)은 소장급 결승에서 오준영(경기광주시청)을 오금당기기와 등채기로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임경택(태안군청)은 용사급 결승에서 송수혁(태안고)에게 밀어치기를 허용했으나 안다리와 밀어치기를 연속 성공해 2-1로 역전승했다.

장사급 박찬주(태안군청)는 같은 팀인 최정민을 상대로 잡채기와 안다리에 성공해 2-0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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