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영, 드림투어 8차전서 KLPGA 입회 후 첫 우승

윤화영, 드림투어 8차전서 KLPGA 입회 후 첫 우승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07.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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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화영이 KLPGA 2023 미코-군산CC 드림투어 8차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KLPGA 입회 후 첫 우승에 성공했다. / KLPGA)
(사진=윤화영이 KLPGA 2023 미코-군산CC 드림투어 8차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KLPGA 입회 후 첫 우승에 성공했다. / KLPGA)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윤화영이 KLPGA 정회원 입회 후 첫 우승에 성공했다.

윤화영은 14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막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3 미코-군산CC 드림투어 8차전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윤화영은 지난 2018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뒤 처음으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우승 상금 1050만원도 챙겼다.

드림투어는 KLPGA 2부 투어다. 2021~2022년 정규투어에서 뛰었던 윤화영은 올해 시드전 예선 통과에 실패해 드림투어 무대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전날 1라운드가 열린 뒤 2날 최종 2라운드는 폭우로 취소됐다. 1라운드 결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 상황.

그러나 윤화영과 최혜원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수에 올랐기에 연장전이 시작됐다.

날씨와 필드 상황이 그나마 나을 때를 기다린 끝에 시작된 연장전에서는 윤화영이 버디를 솎아내며 파를 작성한 최혜원을 꺾었다.

윤화영은 "요즘 샷이 계속 좋았는데 퍼트까지 잘 되면서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정규투어에서 어려운 상황을 많이 경험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승을 한 번 더하고 싶고, 정규투어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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