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제2회 전남도지사배 전국실버동호인축구대회

영광군, 제2회 전남도지사배 전국실버동호인축구대회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7.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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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여는 축제의 장

영광스포티움 4개 인조잔디축구장에서 제2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실버동호인축구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영광군 제공]
영광스포티움 4개 인조잔디축구장에서 제2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실버동호인축구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영광군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영광군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영광스포티움의 4개 인조잔디축구장에서 제2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실버동호인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34개팀, 1,000여 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가하여 동호인 축구 단일 종목으로는 손에 꼽히는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이번 대회는 경기종목을 50대, 60대의 단일팀 혹은 연합팀으로 구성함으로써 일정 연령 이상이 대회 참가 자격이 된 이색 동호인 축구대회이다.

현재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8%를 차지하여 2017년부터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는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활동을 권장하며 활기찬 제2의 인생 설계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전국 실버 동호인 축구대회가 작년 전남 보성에서 제1회를 성료하고 영광군에서 제2회 대회를 개최된 것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주말인 7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참가 선수 격려 방문 일정을 계획하는 등 이번 대회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영광군 관계자는“전국적인 고령인구의 증가로 영광군의 구성원 평균 나이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민의 건강을 위해서 50·60대의 생활체육 활동에 많은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참가 선수 모두 부상 없이 경기에만 임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 및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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