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명문 전주 근영중·근영여고 동반우승 기쁨

배구 명문 전주 근영중·근영여고 동반우승 기쁨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6.22 11:40
  • 수정 2023.06.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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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정읍 내장산배 전국 중고배구대회’에서 근영중·근영여고가 우승을 차지 배구 명문 근영여중고의 전통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사진은 우승 기념촬영 [전북체육회 제공]
‘2023 정읍 내장산배 전국 중고배구대회’에서 근영중·근영여고가 우승을 차지 배구 명문 근영여중고의 전통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사진은 우승 기념촬영 [전북체육회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주 근영중·근영여고 배구부가 전국대회에서 동반 우승이라는 기쁨을 누렸다.

22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정읍시 일원에서 펼쳐진 ‘2023 정읍 내장산배 전국 중고배구대회’에서 근영중·근영여고가 우승을 차지하며 배구 명문 근영여중고의 전통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이번 동반 우승은 지난 1988년 이후 35년만이어서 동문들은 기쁨이 남달랐다. 근영여고는 서울 중앙여고와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를 거두고 대회 최정상에 올랐고 근영중은 서울 일신여중과 결승전에서 만나 2대1로 누르고 값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근영여중고는 동반 우승을 일궈내면서 각종 개인상도 휩쓸었다. 근영여고 최유림(센터)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우수공격상 배채은, 공격상 김예원, 세터상 정민서, 지도자상은 김의성 감독이 각각 차지 했다.

여중부에서는 근영중의 유다은도 최우수 선수로 뽑혔고, 우수공격상 홍지윤, 세터상 오현아, 지도자상은 양철호 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근영중·근영여고 최우영 총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동반 우승할수 있었다”며 “35년만에 동반우승이라는 근영여중고 배구 전통을 지켜 나갈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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