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이세영,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 우승

16세 이세영,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 우승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3.06.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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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왼쪽)과 임헌영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대표. (사진=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이세영(왼쪽)과 임헌영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대표. (사진=테일러메이드 코리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이세영(16·제주제일방통고)이 테일러메이드 제2회 드림챌린지 정상에 올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테일러메이드코리아는 “이세영이 20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는 14세 이상 여자 아마추어 선수 90명이 출전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렸다. 

한국 여자 골프 유망 선수 발굴과 후원을 위해 테일러메이드가 작년에 시작한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출전 기회와 테일러메이드 계약 프로 선수와 맞먹는 지원을 받는다.

이세영은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무제한 이용권도 함께 받았다.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는 KLPGA 투어 선수 1명이 아마추어 선수 3명과 동반해 경기를 치른다.

KLPGA 투어 신인 고지원과 함께 경기한 이세영은 "친분이 있는 프로 선배님과 함께라서 긴장하지 않고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사랑(함열여고)이 1타 뒤진 2위에 올랐고 작년 우승자이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임지유(수성방통고)는 2언더파 70타로 3위를 차지했다. 이사랑과 임지유도 테일러메이드 아마추어 선수 후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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