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4실점' SSG 엘리아스, 롯데 타선의 맹타에 '흔들'

'5이닝 4실점' SSG 엘리아스, 롯데 타선의 맹타에 '흔들'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3.06.18 19:1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SSG의 선발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역투하고있다. (사진=SSG랜더스)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SSG의 선발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역투하고있다. (사진=SSG랜더스)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랜더스의 복덩이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롯데 타선의 맹타에 흔들렸다.

엘리아스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엘리아스는 1회 초 선두타자 고승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전준우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후 안치홍을 땅볼, 렉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했다.

2회 초 엘리아스는 야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선두타자 한동희를 삼진으로 잡아낸 엘리아스는 윤동희에게 안타, 유강남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박승욱의 타석에서 수비실책으로 주자가 홈에 들어오며 한점을 내준 엘리아스는 김민석과 고승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엘리아스는 3회 초 고전했다. 전준우에게 안타를 허용한 엘리아스는 안치홍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렉스의 볼넷과 한동희의 적시타로 추가실점했다. 이후 윤동희를 삼진, 유강남을 땅볼로 돌려세우며 긴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 초 선두타자 박승욱을 땅볼로 잡아낸 엘리아스는 김민석을 도루견제사, 고승민을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했다.

엘리아스는 5회 초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안치홍과 한동희의 안타에 2사 1, 2루 위기에 놓인 엘리아스는 윤동희의 적시 2루타에 한점을 실점했다. 이후 유강남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그는 박승욱을 땅볼로 잡아내며 최소 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후 불펜투수 백승건에게 마운드를 맡기고 내려오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이날 엘리아스는 5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3사사구 4실점으로 흔들렸다.

한편, 6회 초 SSG는 선발투수 엘리아스와 타선의 부진으로 롯데에 0-4로 리드당하고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