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아웃사이드 히터 손현종이 대한항공 유니폼을 벗고 2023~2024시즌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화재는 지난 14일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대한항공에서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아웃사이드 히터 손현종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신장 197cm의 손현종은 아웃사이드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그는 2013~2014시즌 2라운드 3순위로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입단하며 프로무대를 밟았다. 이후 2018~2019시즌 종료 후 FA자격을 얻은 손현종은 대한항공으로 이적해 35경기에서 124세트에 나서 319득점 공격성공률 50.6%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삼성화재는 “해당 트레이드를 통해 주전급 공격수를 영입하며 구단 약점인 공격력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통해 우수 신인선수를 확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로 2024년 신인선수 지명권을 추가 확보한 대한항공은 “2024년 신인선수 지명권 추가 확보를 통해 미래전력 보강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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