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산체스·쿠드롱·스롱까지 줄줄이 탈락… 이변의 연속

프로당구 PBA, 산체스·쿠드롱·스롱까지 줄줄이 탈락… 이변의 연속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3.06.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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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고배를 마신 다니엘 산체스. (사진=연합뉴스(
지난 13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고배를 마신 다니엘 산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프로당구 PBA 데뷔전에 나선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와 '당구 황제'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 등 강호들이 모두 개막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13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1일 차 경기에서 산체스는 황득희(에스와이)에게 세트 점수 1-3으로 패했다.

우승 후보였던 쿠드롱도 챌린지(3부) 투어 큐스쿨을 통해 승격한 윤석현에게 0-3으로 완패해 일찌감치 짐을 쌌고, 최성원(휴온스)과 무랏 나시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도 128강에서 패배하며 아쉬움을 뒤로한 채 대회장을 떠났다.

반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강동궁(SK렌터카) 마민캄(베트남·NH농협카드) 김병호 신정주(이상 하나카드) 엄상필(블루원리조트) 등은 128강의 벽을 넘어서며 64강에 선착했다.

남자부에 앞서 진행된 여자부 LPBA 32강에서도 우승 후보가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개막전 3연속 우승을 노리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는 무명 선수인 장혜리에게 세트 점수 1-2로 패하고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14일에는 PBA 128강 2일 차와 LPBA 32강 2일 차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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