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창제작 콘텐츠 협력 전시기관 찾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창제작 콘텐츠 협력 전시기관 찾는다”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6.13 10:49
  • 수정 2023.06.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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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문화예술 국공립 기관 대상 6월 19∼30일 접수

미디어아트 루덴스토피아 자료사진[ACC재단 제공]
미디어아트 루덴스토피아 자료사진[ACC재단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수준높은 ACC 창제작 콘텐츠를 협력 전시할 국내 문화예술기관을 찾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ACC 전시 콘텐츠를 공동 협력으로 전시할 국내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를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협력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창제작한 콘텐츠 중 ▲컨템포러리 아트 ▲미디어아트 ▲융복합 등 총 3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먼저 컨템포러리 아트는 기후 위기 실천 방법을 모색하는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한 ‘포스트휴먼 앙상블’ 등 ACC 전시 기간 동안 많은 인기를 얻은 7종으로 구성된다.

융복합 비비런[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전시 콘텐츠 사진]제공
융복합 비비런[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전시 콘텐츠 사진]제공

미디어아트 분야는 지난 2021∼2022년 ACC 미디어월 콘텐츠 공모 당선작과 ACC 커미션 작품 등 총 24종이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예술과 과학의 결합을 보여주는 ‘루덴스토피아’, 무용수의 움직임을 통해 사회적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차원 너머’등이 포함돼 있다.

이어 융복합 분야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기반으로 창작한 이야기에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한 메타버스 체험 공연 ‘비비런’이 준비돼 있다.

이번 공모는 전시 시설을 갖춘 국내 문화예술 국공립 기관·단체는 모두 신청 가능하며, 서류 심사 등을 통해 최종 7개 안팎의 참여기관을 선발할 예정이다.

작품은 선정된 기관의 전시 환경 및 선호도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ACC재단은 작품을 지원하며, 선정된 전시기관은 전시장 조성과 전시 운영 및 홍보를 담당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CC재단 누리집 또는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국내 문화예술기관과 협력 전시를 통해 ACC재단이 보유한 전시 콘텐츠를 다양한 곳에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CC의 우수한 창제작 콘텐츠 유통을 계기로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국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기관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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