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자 배드민턴 간판 공희용, 세계대회서 또 우승

전북 여자 배드민턴 간판 공희용, 세계대회서 또 우승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6.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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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태국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500 대회’
공희용은 지난 3월 영국대회 전영오픈 여자복식 금메달

8일 전북 여자 배드민턴 간판인 공희용(전북은행 왼쪽)과 김소영(인천국제공항) 이 또다시 세계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전북은행 배드민턴부 제공]
8일 전북 여자 배드민턴 간판인 공희용(전북은행 왼쪽)과 김소영(인천국제공항) 이 또다시 세계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전북은행 배드민턴부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 여자 배드민턴 간판인 공희용(전북은행)이 또다시 세계 정상에 올랐다.

8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태국에서 열린 ‘2023 태국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500 대회’에서 공희용이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짝을 이뤄 출전한 공희용은 결승에서 만난 태국 팀을 2대0으로 누르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위상을 다시금 높였다.

이번 우승으로 공희용은 지난 3월 영국에서 열린 전영오픈 여자복식 금메달에 이어 올해 2번째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전북은행 배드민턴팀 김효성 감독은 “공희용 선수의 실력이 날로 발전하고 있고 국내외에서 전북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부상없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 올해 예정 돼 있는 각종 대회에서도 실력을 뽐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희용은 싱가폴에서 열리는 ‘2023 싱가폴 오픈 월드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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