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새 외국선수로 케베 알루마 낙점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새 외국선수로 케베 알루마 낙점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06.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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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케베 알루마를 영입했다. / 울산 현대모비스)
(사진=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케베 알루마를 영입했다. / 울산 현대모비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현대모비스가 새 외국선수로 일본 B리그서 뛰던 케베 알루마를 영입했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2023-2024시즌 새로운 외국선수로 케베 알루마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기존 게이지 프림에 알루마를 더해 외국선수 구성을 마쳤다.

알루마는 미국 버지니아공대 출신으로 지난 시즌에는 일본 B리그 니가타 알비렉스에서 뛰었다. 206cm로 큰 신장을 가졌지만, 내·외곽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유형이다. 프림과는 스타일이 다르기에 국내 선수들과 시너지도 기대할 만 하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난해 포츠머스 대회에서 알루마에게 관심을 표했고, 일본 출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수의 활약 등을 관찰했다"면서 "올 시즌 종료 후 접촉해 빠른 영입을 추진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 2옵션 외국선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본래 1옵션이었던 저스틴 녹스가 시즌 초 발목 인대 부상으로 팀을 떠나면서, 헨리 심스로 빈자리를 채웠다. 

그러나 심스는 정규리그 31경기서 평균 9분 15초 출전에 그쳤고, 3.7점 3.7리바운드라는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프림이 1옵션 자리를 꿰찬 이유다. 

이후 부진한 심스를 내치고 올해 2월 녹스를 다시 데려왔지만, 녹스 역시 플레이오프(PO) 5경기 평균 9분 16초 3.6점 2.2리바운드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새로 합류하는 알루마가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 외국선수의 아쉬움을 덜어낼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프림과 알루마는 오는 9월 초 한국에 입국한 뒤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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