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KBL이 심판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한다.
KBL은 최근 "오는 9월까지 '2023 KBL 심판/경기원 아카데미'를 진행한다"를 밝혔다.
해당 아카데미는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6월에는 전국 4개 지역을 방문해 KBL 심판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찾아가는 심판교실'이 열린다.
심판 교육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KBL 심판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지난 3일과 4일 대구에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인천(10~11일)과 전주(17~18일), 부산(24~25일)에서도 계속된다.
오는 7월에는 심판 및 경기원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KBL 심판/경기 교실'을 8주간 진행하며, 9월에는 KBL 및 타 단체 소속 심판들을 대상으로 '국제농구연맹(FIBA) 강사 초청 캠프'를 개최한다.
KBL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심판 및 경기원 저변 확대에 힘쓰고 국내 심판의 기량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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