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해양 의무경찰 전역식 및 해단식’ 개최  역사 뒤안길로…

목포해경 '해양 의무경찰 전역식 및 해단식’ 개최  역사 뒤안길로…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3.05.31 16:18
  • 수정 2023.05.3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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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청사 5층 대강당 416기 17명 전역…1971년 해양경찰 전투경찰순경 1기로 시작 

목포 해양경찰 소속 의무경찰 17명이 31일 전역식과 해단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52년간 서해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동반자였던 의무경찰은 오늘 해단식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목포 해양경찰 소속 의무경찰 17명이 31일 전역식과 해단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52년간 서해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동반자였던 의무경찰은 오늘 해단식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지난 52년간 서해바다의 해양 주권수호에 한 축을 담당한 목포해경 의무경찰이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목포해양경찰서는 31일 청사 5층 대강당에서 ‘의무경찰 전역식 및 해단식’을 개최하며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의무경찰의 마지막을 기념했다.

이 날 행사는 해양 의무경찰 마지막 기수(416기) 17명의 전역 신고식과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축사 및 전역증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경찰관의 든든한 동반자로써 우리 바다를 지키는데 함께 노력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군 복무를 통한 경험으로 각자의 꿈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 의무경찰은 1971년 해양경찰 전투경찰순경 1기를 시작으로 경찰서, 파출소, 경비함정 등 각 부서에 배치돼 해양경찰의 치안업무를 보조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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