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표팀, VNL 1주차 14인 엔트리 확정

여자배구 대표팀, VNL 1주차 14인 엔트리 확정

  • 기자명 노찬혁 인턴기자
  • 입력 2023.05.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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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여자 배구대표팀 공개훈련.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현경학 기자)
지난 16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여자 배구대표팀 공개훈련.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현경학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여자배구 대표팀이 VNL 첫 주차 일정을 앞두고 14명의 엔트리를 확정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내달 1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2023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첫 주차 일정을 시작한다.

대표팀은 이번 VNL에 대비해 지난 4월 24일 충청북도 진천선수촌에 모여 합숙훈련을 이어왔다. 세자르 감독은 소속팀인 바키프방크 일정이 끝나지 않아 합류하지 못했다. 한유미 코치가 진천선수촌에서 대부분의 훈련을 진행했고, 김연경 어드바이저(고문)가 세심한 부분을 도왔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튀르키예로 출국한 뒤 곧바로 안탈리아로 이동해 전지훈련 및 현지적응에 나섰다. 안탈리아 체육관 섭외는 세자르 감독이 중간 역할을 했다. 바키프방크가 안탈리아 원정 때 쓰는 체육관에 훈련 캠프를 차려 첫 주차 경기에 대비했다.

대표팀은 안탈리아 현지에서 튀르키예(1일 오전 2시), 캐나다(2일 오후 11시), 미국(3일 오후 11시), 태국(4일 오후 8시) 등 강호 들을 차례로 만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은 지난해 VNL 처럼 16인 소집으로 훈련해 주차 별로 14명 엔트리를 구성했다. 최초 소집된 16명은 아포짓스파이커 문지윤(GS칼텍스), 아웃사이드히터 강소휘(GS칼텍스), 김다은, 김미연(이상 흥국생명), 박정아(페퍼저축은행),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 미들블로커에는 박은진, 정호영(이상 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김지원(GS칼텍스), 염혜선(KGC인삼공사), 리베로 문정원(한국도로공사), 신연경(IBK기업은행)이다.

이 가운데 첫 주 차에는 김지원과 김다은이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나머지 14명으로 4경기를 치르게 된다. 브라질 브라질리아로 이동해 열리는 2주차 경기에선 엔트리가 바뀔 수 있다. 

한편, 대표팀은 2주차 경기를 마치고 입국한 뒤 오는 6월 27일부터 경기도 수원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3주차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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