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교육부,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 발족

보건복지부-교육부,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 발족

  • 기자명 정진영 인턴기자
  • 입력 2023.05.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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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인턴기자]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지난 25일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보건복지부 외관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보건복지부 외관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학생건강검진제도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위탁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다. 생애전주기 검진 결과를 연계하고, 본인 주도의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강화하자는 취지다.

그간 학생건강검진은 학교장이 지정한 의료기관에서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향후 시범사업을 거쳐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검진기관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된다. 검진 결과는 건보공단 ‘건강관리포털시스템’을 통해 영유아부터 성인기에 걸친 통합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개선될 전망이다.

추진단은 복지부 진영주 건강정책국장과 교육부 고영종 책임교육지원관을 공동 단장으로, 여성가족부와 질병관리청, 건보공단과 시·도 교육청, 관련 학회와 협회, 교원단체 등 민간전문가도 참여한다.

이번 추진단 회의에서는 관계부처 및 기관별 역할, 2024년 시범사업 추진방향, 관련 예산, 추가 인력 확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복지부 진영주 건강정책국장과 교육부 고영종 책임교육지원관은 “그간 학생건강검진의 실시·관리 측면에서 학교 현장 및 학부모님의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공백 없이 검진기록을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 국민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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