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중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  G0!G0!

강진군 ‘중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  G0!G0!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3.05.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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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중2학생 211명 1인 체험경비 100만 지원…일본 오사카 및 교토 역사 문화 체험, 23일 강진여중 72명 일본 오사카 출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강진군이 학생들의 해외 견문을 넓히고 국제 감각을 키우기 위해, 관내 중학교 2학년생 전체 인원을 대상으로 해외 역사문화탐방 사업을 추진한다. 

군비 약 2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해외역사문화탐방은 중학교 2학년 전체 학생에게 1인당 체험 경비 10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일부 학생들을 선발해 운영하는 데에 비해, 군은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2학년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여자중학교 2학년 72명이 23일 일본 오사카 문화역사 탐방을 위한 출국에 앞서 김해국제공항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진여자중학교 2학년 72명이 23일 일본 오사카 문화역사 탐방을 위한 출국에 앞서 김해국제공항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중학교 9개교 총 211명의 학생들이 일본 오사카 및 교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으로, 첫 일정으로 5월 23일 강진여자중학교 2학년 72명이 일본 오사카로 역사문화탐방을 떠났다. 강진여중 이후 3차례에 거쳐 강진중(6.13.~6.16.) 69명, 성전중 외 5개교(6.20.~6.23.) 40명, 청람중(9.19.~9.22.) 30명 총 211명의 학생들이 탐방길에 오르게 된다.

학생들은 그동안 교과서로만 배웠던 독립운동의 현장과 역사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이 사업은 단순히 지역관광 개념의 체험학습이 아닌, 국제화 시대에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역사문화탐방, 진로 탐색 등 새로운 체험학습의 장으로서의 교육이 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해외역사문화탐방 지원사업은 인재 양성에 대한 군의 의지가 반영된 사업”이라며 “지역의 꿈나무들이 해외에서 견문을 넓혀 창의성과 미래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해, 강진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발전의 일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진군은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의 양성을 위해, 2018년부터 관내 중학교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역사문화탐방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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