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권역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전북 전권역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5.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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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발생한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PM10) 주의보 발령
동부권역에 이어 서부권역, 중부권역도 주의보 발령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 자제 요청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22일 16시를 기해 전라북도 중부권역(전주, 익산, 완주)에, 17시를 기해 서부권역(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

중부권역이 22일 15시 156 μg/m3, 16시에 173 μg/m3으로, 서부권역이 16시 164 μg/m3, 17시에 181 μg/m3으로 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17시 기준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동부권역이 160 μg/m3, 중부권역이 174 μg/m3, 서부권역이 181 μg/m3으로 고농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18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돼 발령됐으며, 당분간 고농도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추후 발표되는 최신 예보와 실시간 대기질 농도 변화 확인 등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대기환경정보 확인과 예보․경보 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으니 도민들의 많은 이용을 요청했다.

향후 대기질 변화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와 기상청, 기상정보 등을 참고하고 향후 데이터 추세에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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