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FA 센터 이종현 영입

KGC, FA 센터 이종현 영입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05.22 12:49
  • 수정 2023.05.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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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 KGC가 이종현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 KBL)
(사진=안양 KGC가 이종현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 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오세근, 문성곤 등 핵심을 떠나보내며 팀을 개편 중인 KGC가 이종현을 품었다.

프로농구 안양 KGC는 22일 "자유계약선수(FA) 이종현과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보수 총액은 1억 5000만원(연봉 1억 3000만원·인센티브 2000만원)이다.

이종현은 2016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고양 오리온, 캐롯(現 데이원), 전주 KCC를 거쳤다.

2022-2023시즌 캐롯에서 뛰던 중 트레이드를 통해 KCC로 옮긴 이종현은 두 팀을 합해 정규리그 39경기서 평균 12분 58초를 뛰며 3.7점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3cm의 신장에 윙스팬 223cm의 신제조건을 지닌 이종현은 고교 때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자원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기도 했다. 성인 무대에서는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2022-2023시즌 통합 우승 팀인 KGC에 합류하며 잠재력을 드러낼 기회를 잡게 됐다.

KGC 유니폼을 입은 이종현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신인 때의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FA 시장에서 통합 우승 주역인 오세근과 문성곤을 각각 서울 SK와 수원 kt로 보낸 KGC는 이종현과 함께 최성원(前 SK), 정효근(前대구 한국가스공사)을 영입하며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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