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콘텐츠 NO’…저작권 보호 릴레이 한컷 웹툰 연재 시작

‘불법 콘텐츠 NO’…저작권 보호 릴레이 한컷 웹툰 연재 시작

  • 기자명 한휘 인턴기자
  • 입력 2023.05.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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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작가가 그린 '저작권 보호 릴레이 한컷웹툰' 첫 화 (사진=한국만화가협회 제공)
윤태호 작가가 그린 '저작권 보호 릴레이 한컷웹툰' 첫 화 (사진=한국만화가협회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불법 사이트 근절과 웹툰 저작권 보호를 위해 유명 웹툰 작가들이 나섰다.

한국만화가협회는 22일 ‘저작권 보호 릴레이 한컷웹툰’을 오늘부터 연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연재되는 웹툰은 지난 3월 만화가협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저작권보호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당시 기관들은 기승을 부리는 불법 웹툰·콘텐츠 공유 사이트와 ‘검정 고무신 사태’를 계기로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문제가 심각함을 느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연재되는 웹툰은 ‘리니지’, ‘프쉬케’ 등 순정만화의 전설적인 작가로 유명한 신일숙 만화가협회 회장을 비롯해 릴레이 연재의 스타트를 끊은 ‘미생’의 윤태호 작가 등 60여 명의 웹툰 작가가 참여한다.

웹툰은 12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만화가협회·보호원·콘진원의 홈페이지나 SNS 채널 등에 게재된다.

신일숙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화·웹툰 시장을 좀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들어 가기 위해 창작자가 직접 나선 경우다”라며, “이 기회를 통해 불법 웹툰 이용 근절에 대한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불법 사이트는 범죄, 퇴폐 사이트를 선전하거나 보이스 피싱 등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알아내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점, 결과적으로 세상엔 공짜가 없다는 것을 이용자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라며 독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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