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확정한' 나폴리, 인터 밀란 발목 잡다…김민재 74분 활약

'우승 확정한' 나폴리, 인터 밀란 발목 잡다…김민재 74분 활약

  • 기자명 신수정 기자
  • 입력 2023.05.22 09:41
  • 수정 2023.05.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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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36라운드 나폴리와 인터 밀란의 맞대결에서 나폴리 김민재가 작전 지시하고 있다. (사진=나폴리 SNS 캡처)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36라운드 나폴리와 인터 밀란의 맞대결에서 나폴리 김민재가 작전 지시하고 있다. (사진=나폴리 SNS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세리에A 우승을 확정한 나폴리가 인터 밀란을 완파했다. 김민재는 74분을 소화하며 힘을 보탰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36라운드 인터 밀란과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나폴리(승점 86)는 아직 치열하게 순위 싸움을 진행하고 있는 4위 인터 밀란의(승점 66) 발목을 잡았다.

특히 이날 선발로 나선 김민재는 후반 29분 주앙 제주스와 교체될 때까지 단단한 수비로 인터 밀란의 발을 꽁꽁 묶었다. 이와 함께 팀 선제골 시작에도 관여한 그다. 

후반 22분 문전에서 골대를 등진 채 패스를 받은 나폴리 안드레 프랑크 잠보 앙귀사가 몸을 돌리며 오른발 발리슛으로 차 넣은 공이 골대 바로 앞에서 한 번 바운드된 뒤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은 김민재가 끊어낸 인터 밀란의 패스를 끊어내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나폴리는 김민재가 교체되며 벤치로 들어가자 후반 37분 인터 밀란 로멜루 루카쿠에게 동점골을 얻어맞기도 했지만,  곧장 조반니 디로렌초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다잡았다. 또 후반전 추가 시간에는 역습 상황을 놓치지 않은 지안루카 가에타노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3-1 완승의 마침표를 찍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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