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제42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 입상작 시상

담양군, ‘제42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 입상작 시상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3.05.1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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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제품 분야 대상 유치호 ‘대나무 도장’•실용디자인(대학생) 분야 대상 김두하•문해은 ‘대나무 라이팅 벤치’ 선정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담양군이 ‘제42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의 입상작을 선정하고 지난 15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예대전에서 융·복합제품(일반인) 분야 유치호 씨의 출품작 ‘대나무 도장’이, 실용디자인(대학생) 분야로는 김두하•문해은 학생의 ‘대나무 라이팅 벤치’가 각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병노 담양군수가 제 42회 전국 대나무디자인 공예대상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이병노군수, 외쪽 대사수상자 윤치호씨
이병노 담양군수가 제 42회 전국 대나무디자인 공예대상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이병노군수, 외쪽 대사수상자 윤치호씨

지난달 진행된 본심사에는 학계, 전문가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상품성, 실용성, 창의성, 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총 44작품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융·복합제품(일반인)분야 대상을 받은 ‘대나무 도장’ 작품은 전통과 현대의 감각과 기능이 어우러진 새로운 제작 방법을 도입해 대나무 소재의 확장성을 잘 나타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에는 김민석 씨의 ‘대나무 회전 의자’가 선정돼 군수상과 상금 300만 원을, 우수상에는 임정환 씨의 ‘해바라기가 빛을 품다’와 임경빈 씨의 ‘차항아리’가 선정돼 각각 군수상과 시상금 200만 원을 받게 됐다.

장려상은 김한수·박영기·황미경·임어진·장성원 씨가 수상하며 특선·입선자 모두를 포함한 총 31명에게 수상의 기쁨이 돌아갔다.

대학생 실용디자인분야에서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디자인이 돋보인 김두하․문해은 학생의 공동작 ‘대나무 라이팅 벤치'가 대상에 선정, 군수상과 함께 15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최우수상은 문해은 학생의 ‘대나무 가습기’, 우수상은 김별․노혜빈 학생의 ‘대나무 포충기’와 이재은 학생의 ‘밤부 스타일러’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군수상과 100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에는 군수상과 8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이다은, 이이현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으며, 대학생 참여 분야에서는 특선·입선자 모두를 포함한 총 21명이 수상자에 올랐다.

이번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에 입상한 작품들은 9월 3일까지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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