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아동 초청 평화 기원 캠핑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아동 초청 평화 기원 캠핑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5.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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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 1박 2일 청소년 가족 80명 초청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성환)이 광주전남발전연구원, 광주기업봉사단협의체 와 공동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과 고려인 아동등 청소년 가족 80여명을 초청해 평화 기원 1박 2일 캠핑대회를 가졌다.

‘평화를 바라 봄’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평화 기원 캠핑은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삼성생명,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도시철도공사, 시민생활환경회의 등 3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평화 기원 캠핑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평화캠핑 MBTI 성격유형 테스트 전경(첫째날)
평화캠핑 MBTI 성격유형 테스트 전경(첫째날)
평화캠핑 광주환경공단 밴드공연(첫째날)
평화캠핑 광주환경공단 밴드공연(첫째날)
평화캠핑 체육행사 줄다리기 게임(둘째날) 
평화캠핑 체육행사 줄다리기 게임(둘째날) 

평화기원 캠핑에 초청된 청소년들과 가족은 잠시나마 전쟁의 아픔을 잊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우리 지역에 머무르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청소년들로 승촌보 캠핑장에서 지난 12일부터 1박 2일간 나눔 캠핑을 가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안전을 위해 배치된 자원봉사자 80명과 함께 솔잎쉼터의 ‘전통 떡메치기’, 사회적협동조합살림·조선대 러시아어과의 ‘MBTI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로 열띤 분위기를 연출 했다. 문화공연으로 준비된 광주환경공단 밴드 동호회 공연, 잭팟크루의 비보잉, 난타, 살사댄스는 참여자들에게 기쁨을 안겨 주었다.

평화 기원 캠핑은 이튿날 간단한 체육행사에 이어 비엔날레를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우크라이나애에서 온 한참가자는 “환경공단에서 우크라이나 청소년들을 배려하는 캠핑으로 조국의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었다 ”면서 “먼 이국땅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아픔을 함께하려는 이들에게 진정한 인류애를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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