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보호’ 주제로 단편 웹툰 공모전 열린다

‘저작권 보호’ 주제로 단편 웹툰 공모전 열린다

  • 기자명 한휘 인턴기자
  • 입력 2023.05.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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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단편웹툰 제작지원 공모전' 포스터 (사진=한국만화가협회 제공)
'2023 단편웹툰 제작지원 공모전' 포스터 (사진=한국만화가협회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웹툰의 불법 유통이 문제시되는 지금, 저작권 보호를 주제로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만화가협회는 15일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3 단편웹툰 제작지원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웹툰 저작권 보호’다. 

웹툰 산업의 성장과 함께 점점 커지는 불법 웹툰 시장의 규모는 업계 성장과 작가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해외에 서버를 두고 도메인을 바꿔가며 수사를 피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2021년 기준 53.8%에 달하는 합법 시장 침해율을 보였다. 웹툰을 보는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은 불법 웹툰 공유 사이트를 이용해 웹툰을 보는 것이다.

이에 만화가협회·콘텐츠진흥원·저작권보호원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어 저작권 보호를 위해 각종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에 열리는 공모전 역시 이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공모전 참여를 위해서는 내달 26일까지 응모 지원서와 함께 2화 분량의 콘티, 전 회차 시놉시스를 제출하면 된다. 15세 이상이라면 기성 작가는 물론 신인 작가 역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내달 30일 발표될 선정 작품에는 최대 900만 원의 제작비 지원과 함께 웹툰 플랫폼 연재 기회가 주어진다. 연재처는 추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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