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2일 발생한 여수 여문초등학교 체육관 천장 붕괴 사고 현장을 긴급 방문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의회 차원의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날 낮 12시 20분쯤, 여문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천장 일부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교사와 학생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교사 1명과 학생 1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사고 현장을 방문하여 학교 관계자와 소방당국으로부터 정확한 사고 경위를 보고 받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고 현장을 찾은 김진남 부위원장(더민주·순천5)은 “부상 학생과 교사의 치료와 안정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옥현 위원장은 “이번 사고로 부상을 입은 교사와 학생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사후약방문이 아닌 사전 안전 점검을 대폭 강화하여 학교 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체육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과 불이익이 없도록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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