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소안농협, 여객선 야간운항 협약 체결

완도군↔소안농협, 여객선 야간운항 협약 체결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3.05.0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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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부터 시행 예정…소안항 19시 50분·화흥포항 22시 출항,  편도 약 1시간 소요, 섬 주민 이동권 보장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완도군과 소안농협은 9일 완도(화흥포)↔소안(소안항) 여객선 야간운항 협약을 체결했다.

화흥포항↔소안항 야간운항은 5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소안항에서 19시 50분에 출항, 화흥포항에서 22시에 출항하고, 편도 약 1시간(항로 12.5km)이 소요된다.

완도군과 소안농협이 여객선 야간운항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신우철 완도 군수, 오른쪽 황형식 소안농협 조합장) 
완도군과 소안농협이 여객선 야간운항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신우철 완도 군수, 오른쪽 황형식 소안농협 조합장) 

완도군은 지난 2020년 5월 야간 운항 지원 내용을 포함하여 ‘완도군 여객선 등에 대한 지원 조례’를 개정하였고, 2021년 10월에는 약산면과 금일읍을 왕복하는 당목항↔일정항 야간운항을 첫 시행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화흥포↔소안 야간운항으로 노화, 소안, 보길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과 입도객 및 방문객 체류 시간 증가로 도서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면서  “섬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해상교통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황형식 소안농협 조합장은 “야간운항 시행 예정일이 늦어지지 않도록 군과 적극 협조할 것이며, 완도 서남부권 1만여 명, 3개 읍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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