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방소멸 대응기금 활용방안 적극 모색한다

전북도, 지방소멸 대응기금 활용방안 적극 모색한다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5.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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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지방소멸 대응기금 효과적 활용방안 세미나 개최
도의회-전문가 토론을 통한 다양한 의견 교환

전라북도청 전경[데일리스포츠한국DB]
전라북도청 전경[데일리스포츠한국DB]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라북도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8일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효과적 활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도의회, 대학교수, 전북연구원 및 국토연구원, 도‧시군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제 후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북연구원 이성재 연구기획부장이 전라북도의 지방소멸 현황과 위기 대응방안을 주제로 지방소멸의 의미와 인구감소 현황을 설명하고, 이후 전라북도에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발굴 추진상황‘을 보고한다.

토론회는 전북대학교 신기현 교수의 사회로, 2024년도 기금의 효과적 활용방안에 대해 도의회 염영선 의원, 전북연구원 김동연 연구위원, 국토연구원 최예술 부연구위원, 우석대학교 김두규 교수가 참여한다.

전라북도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금사업의 타당성, 추진 가능성, 효과성을 재검토하고 관련 부서의 보완 등을 거쳐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수도권 쏠림과 초저출산 상황에 맞물려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내실있고 체감도 높은 기금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전주, 군산, 완주를 제외한 11개 시군이 지정됐으며, 전북도 및 11개 시군은 2년간(’22~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총 2,058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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