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선발' 이지강, NC전 5이닝 2K 2실점 '합격점'

'시즌 첫 선발' 이지강, NC전 5이닝 2K 2실점 '합격점'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3.05.02 20:40
  • 수정 2023.05.0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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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투수 이지강. (사진=LG트윈스)
LG트윈스 투수 이지강. (사진=LG트윈스)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LG트윈스 이지강이 올 시즌 첫 1군 선발경기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이지강은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이지강은 1회부터 실점하며 흔들렸다. 선두타자 손아섭을 내야 안타로 출루시켰고, 다음 주자 서호철의 유격수 땅볼 때 1루 주자 손아섭을 포스아웃 시켰으나 병살로 연결짓지는 못했다. 여기에 박민우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박건우의 타석 때 좌중간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한 점으로 끝날 수 있었지만 중견수 송구 실책으로 3루 주자 박민우마저 홈을 파고들며 2실점했다. 

타선이 곧바로 한 점을 추가하며 1-2로 추격하던 2회 말에는 1사 후 윤형준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으나 박세혁을 삼진, 김주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쉽게 이닝을 끝냈다. 이후 3회 초 LG 타선이 김현수의 적시타로 2-2 점수 균형을 맞췄다.

이지강은 3회와 4회 삼자범퇴 이닝으로 깔끔하게 NC 타선을 틀어막았다. 5회 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지강은 선두타자 윤형준에게 초구를 공략 당하며 중전 안타를 내줬다. 박세혁을 1루수 뜬공, 김주원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이지강은 다시 손아섭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2사 1, 2루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서호철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2-2로 맞선 6회 말 이지강은 박명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선발 임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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