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다시 페퍼저축은행으로… 최가은+1R 지명권 맞트레이드 [오피셜]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이고은이 다시 페퍼저축은행으로 리턴했다. 

페퍼저축은행과 한국도로공사는 2일 오후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페퍼저축은행이 최가은과 2023~2023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한국도로공사에 주는 대신 이고은과 2023~2024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맞교환하는 트레이드다. 

지난 2019~2020시즌 전체 5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했던 최가은은 지난 2021년 페퍼저축은행 신생팀 특별지명을 통해 페퍼저축은행의 유니폼을 입은 뒤 2시즌 동안 주전 미들블로커로 활약했다. 

이고은은 2022~2023시즌 뒤 열린 FA시장에서 박정아의 영입에 따른 보상선수로 도로공사로 이적했으나 6일 만에 다시 트레이드를 통해 페퍼저축은행으로 돌아오게 됐다. 

또한 양 구단은 페퍼저축은행의 2023~2024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도로공사의 2023~2024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도 함께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김동언 페퍼저축은행 단장은 "이고은 선수 영입을 통해 베테랑의 힘을 더하는 동시에 세터 운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가은 선수도 도로공사에서 좋은 활약을 펼 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