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2023 AVC(아시아배구연맹) 챌린지컵에 참가하는 남자국가대표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지난 1일 2023 AVC 챌린지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 16명의 명단을 공식 SNS를 통해 발표했다.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김명관(현대캐피탈), 리베로 박경민(현대캐피탈)-오재성(우리카드), 미들블로커 김규민-김민재(이상 대한항공), 김준우(삼성화재), 박준혁-이상현(이상 우리카드),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대한항공), 허수봉(현대캐피탈),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우리카드), 나경복-황경민(이상 KB손해보험), 임성진(한국전력), 정한용(대한항공)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서울서 열렸던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남자대회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다. 젊은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세터는 한선수(대한항공)이 빠지고 김명관이 들어갔고, 리베로 정민수의 자리에는 오재성이 합류했다.
곽승석과 전광인이 빠진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는 김지한과 정한용이 선발됐다. 미들블로커는 지난해 신영석, 최민호, 박진우, 김재휘, 박찬웅이 뽑혔었는데 이번 대회에선 5명 선수 모두 바뀌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미 지난 1일 오전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본격적인 훈련을 진행 중이다.
한편, AVC컵은 오는 7월 8일부터 15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된다. 총 17개 팀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태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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