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종대로 사람숲길’서 꽃구경 즐겨요

서울시 ‘세종대로 사람숲길’서 꽃구경 즐겨요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3.05.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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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종 봄꽃 5만 7000본 식재해 화사한 보행 경관 연출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봄꽃이 피어나고 나무마다 부지런히 새잎들이 돋아나면서 도심 속에도 신록이 한창인 요즘, 서울특별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신록의 계절을 맞이해 ‘세종대로 사람숲길’에 다양한 식물과 꽃 식재를 통해 봄의 싱그러움을 더해줄 꽃길 조성을 완료했다.

서울시 세종대로 사람숲길에 조성된 꽃길.(서울시)
서울시 세종대로 사람숲길에 조성된 꽃길.(서울시)

세종대로 사람숲길 보행로를 따라 튤립과 데이지 등 봄에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꽃을 다양하게 식재했으며, 세종대로 곳곳에 위치한 테마화단과 이동식 플랜트에는 꽃양귀비와 루피너스 등을 함께 식재해 보다 화사하고 풍성한 보행 경관을 연출하면서 다채로운 봄꽃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세종대로 사람숲길이 많은 시민이 오가는 보행로인 만큼 사람숲길 내 아름다운 봄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겨울부터 튤립 구근 식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1종의 봄꽃을 총 5만 7000본을 식재했다.

아울러 더욱 입체감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걸이 화분, 폴플랜터 등을 지난달 말까지 추가 설치해 보행 시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고, 봄뿐만 아니라 여름과 가을에도 세종대로 가로숲길을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정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하재호 소장은 “신록의 계절을 맞이해 세종대로 사람숲길의 새로운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면서 “출퇴근길, 점심시간 등 일과 중 도심 속 꽃길을 걸으며 싱그럽고 화사한 봄의 기운을 가득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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