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노, 원반던지기 우승… 韓, 아시아청소년육상 金 2개 수확

최재노, 원반던지기 우승… 韓, 아시아청소년육상 金 2개 수확

  • 기자명 노찬혁 인턴기자
  • 입력 2023.05.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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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노(가운데)가 지난달 3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5회 18세 미만 아시아청소년육상선수권 남자 원반던지기에서 우승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최재노(가운데)가 지난달 3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5회 18세 미만 아시아청소년육상선수권 남자 원반던지기에서 우승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한국 육상 유망주들이 제5회 18세 미만 아시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메달 5개를 수확했다.

최재노는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원반던지기 결선에서 54m 59을 던져 54m 03의 리티크를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달 27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따낸 5번째 메달이자, 2번째 금메달이다.

최재노는 "개인 첫 국제대회 메달을 따서 굉장히 뿌듯하지만 목표했던 기록에는 미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대회 경험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아직은 부족하지만 남자 고등부 한국기록 수립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박시훈이 대회 첫날 남자 포환던지기(5㎏)에서 20m 11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고, 김은교는 지난달 28일 남자 세단뛰기에서 15m 08을 뛰어 2위에 올랐다.

지난달 29일에는 윤은환이 여자 창던지기에서 은메달(49m 01), 김현식이 남자 높이뛰기에서 동메달(2m 01)을 따냈다.

마지막 날 최재노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면서 대회 기간 내내 한국 선수들의 메달 소식이 들렸다.

다만, 메달 5개를 딴 필드 종목과 달리 트랙 종목에서 메달을 한 개도 수확하지 못해 한국 육상에 고민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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