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지역 아동을 위해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4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무 사무실에서 지역 아동을 위한 페가수스 포인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라고 25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국가스공사 소속 선수 박찬호와 양준우, 신승민, 염유성과 한국가스공사 스포츠부 박철효 부장이 참석했다.
페가수스 포인트는 팀 3점슛 1개당 3만원, 자유투 성공 1개당 2만원을 각각 적립해 총 2437만원을 적립했다. 여기에 한국가스공사가 563만원을 추가 적립해 총 3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대구·경북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의 고액 의료비와 지역 위기 가정 아동의 심리치료 등을 위해 쓰인다.
전달식에 참석한 신승민은 "이번 행사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아이들이 빨리 완쾌해 경기장에 초청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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